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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HUG 안심 전세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셋집을 구하는 것도 정말 힘들지만 물어볼 곳이 별로 없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와 같은 일을 겪었던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문적인 견해가 아닌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공시지가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공시지가 150% 이하인 집을 찾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출되는 집이더라도 집주인분들은 자신의 집이 안심 전세대출이 되는 집인지 잘 모르고

집은 마음에 들고 대출 가능하지만, 안심 전세대출을 될지 모르겠다 하시고 참 낙담할 일이 많은데요. 

그래서 혹여나 정말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공시지가를 확인해서 대출을 시도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Hug안심대출되는 집 조건

주택보증 공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www.khug.or.kr/hug/web/ig/dl/igdl000001.jsp

불법건축물이 아니며, 토지 또는 건물을 담보로 융자가 없는

공시지가 150% 이하인 집을 말합니다. 

대출 가능한 집의 조건은 전세 가격 공시지가 기준의 150%입니다.

시가(시장에서 상품이 매매되는 가격)란 정부에서 정해준 가격을 말하며 이 가격의 150%입니다. 

예를 들어 들어가기로 했던 집이 2억 5천이더라도, 정부가 지정한 공시지가는 2억 일수도 있습니다. 

자 이제 공시지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 집의 전세 보증금과 정확한 주소를 알면 

대출받을 집의 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국토교통부 웹사이트에 접속 

부동산 공시 가격 알리미: www.realtyprice.kr:447/notice/main/mainBody.htm

 2. 왼쪽 상단의 '공동주택 공시 가격' 선택 

 3. 주소 입력 

 4. 가장 최근 내용의 공통주택 가격을 확인합니다. 

위의 공시지가 가격 (공동주택 가격)은 167,000,000 원이네요. 

그렇다면 167,000,000 * 150% = 250,500,000 원입니다. 

이 전세보증금이 2억 5천50만 원 이하라면 대출 가능한 주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전세금은  공시지가 * 150% 이하여야 Hug안심 전세대출이 가능합니다.

번외 편.

저는 공시지가 기준에 조금 비싼 집을 계약했던 적이 있어요.

부동산 측에서도 그 상황을 우선 인지했고, 사설시설에 대출이 가능한지 의뢰를 하였습니다. 그 사설시설에서 '대출 가능'하다고 확답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집은 특정 은행에서만 대출이 가능했고 대출이자가 높았습니다. 주거래은행이 아니니 이자가 정말 높더라고요. 또한, 이자가 변동성이 크다 보니 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었어요. 현재는 주거래은행으로 계약해서 훨씬 더 많이 대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집보다 더 적은 이자를 내고 살고 있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